HOME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
'
현장정비
꾸루룩
에어컨 회로도
닛산
인피니티
얼라이먼트
페라리
에어컨 회로도
'
 
 
HOME > LIFE > 무비&공연
난타의 숨은 주인공들을 만나다! 8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07-06-10 오후 4:59:56


樂 Interview

난타의 숨은 주인공들을 만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난타’라는 공연의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실제 난타를 관람하지 못하고 난타는 유명한 두드리는 공연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언론이나 매체 역시 기획자인 송승환 대표나 난타 공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난타를 이끌어가는 숨은 주인공인 배우들 중 블루팀을 만났다

난타 공연은 굉장히 에너지 소모가 많은데 힘든 점은 없는지?
난타 배우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무대에 서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한다. 공연이 끝나면 정말 굉장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한 회 공연이 끝나면 몸무게가 쑤욱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음식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지치고 힘들더라도 무대에 위에서면 기쁘다.

김다희씨는 팀원 중 유일한 여성인데 힘들지 않은지?
김다희(Female 역) : 팀원 중 홍일점이기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체력 소모가 많고 힘들더라도 관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힘든 걸 잃어버리고 나 자신도 모르는 에너지가 폭발하는거 같다.

대사가 없는 공연이라 배우로서 아쉬운 점은 없는지?
전혀 없다. 우리는 악기와 도구를 통해 대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흥겨움에 절로 나는 추임새 같은 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관객들에겐 비밀이지만 무대 위에서 서로 대화를 다하고 있다. 난타의 배우들은 음악가나 연주자가 아니다. 리듬과 장단을 훈련하고 힘든 노력과 연습 끝에 난타 배우가 됐다. 몸과 소리로 대사를 하고 있는 것이 배우로서는 더 힘들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공연은 아니라 자부하고 있다. 난타 공연은 말하지 않는 배우가 더 튀고 주목 받는다.
우리나라는 영화에 많은 문화가 편중되어 있다. 난타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아직도 못 본 사람이 많다. 배우들의 입장으로 어떤가?
사실이다. 영화에 비해 연극과 뮤지컬 같은 공연은 대중들에게 아직 멀리 있다. 난타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난타는 본 작품’ 또는 ‘아는 작품’으로 느끼는 거 같다. 하지만 실제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본 사람과 그냥 사진으로만 본 사람은 분명 차이가 있다. 난타가 그렇다. 워낙 알려져 있다 보니 난타는 단순히 두드리는 공연, 시끄러운 퍼포먼스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난타를 본다면 난타를 2번 봤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기존에 언론과 매체를 통해 알고 있던 난타와 실제 난타를 본 느낌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또한 공연료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직접 공연을 본다면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난타를 기획하는 PMC에서는 여러 가지 마케팅으로 학생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난타는 단순히 시끄럽게 두드리는 공연이 아니다. 드라마도 있고, 삼각관계도 있고, 코미디도 있다. 난타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난타의 에너지를 그대로 충전해 갈 것이다.
공연 중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 몇 가지만 얘기해 준다면?
난타는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기에 매회 에피소드 자체다. 그 중 기억나는 걸 얘기하자면 미국 공연에서의 일이다. 공연 중 배우가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뿔싸! 문이 안에서는 열리지만 밖에서는 열리지 않는 문이었다. 다시 무대로 입장해야 하지만 열리지 않는 문. 밖에 갇힌(?) 배우는 미친듯이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무대 위에서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들리지 않았다. 음악이 잠시 멈추는 순간 문에서 ‘문열어!’라는 절규가 들려왔고 배우들은 당황했지만 노련한 기지를 발휘하여 마치 그 상황이 연출된 장면인 것처럼 넘어갔다.
또 한가지 얘기하자면 중국 공연 때였다. 공항에서 내리는 순간 많은 소녀 팬들이 로비를 점령하고 있었다. ‘난타의 인기가 이렇게 큰가’하였는데 알고 보니 같은 비행기로 가수 ‘강타’가 온 것이었다.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버스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한 소녀가 선글라스를 낀 노재혁(Head Chef 역)씨를 잡고 너무 좋아 펄쩍 뛰면서 “강타? 강타?”하며 반가워했다.
당황한 노재혁씨는 “난...난...타!!”하며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난타 공연을 관람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면?
난타는 3초마다 포인트가 있다. 어릴적 성룡 영화 액션 씬에 눈을 뗄 수가 없듯 난타도 모든 순간 집중을 해서 봐야할 것이다. 아니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 배우들의 얼굴 표정과 눈을 보면 재미가 더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편하게 봐줬으면 한다.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우리의 공연을 보고 에너지를 충전해 가길 바란다. 힘든 생활 속에서 하루정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포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카포스 주독자가 정비업을 하시는 분들로 알고 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여러 가지로 안좋은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 배우도 힘들고 지칠때가 많지만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모든 것을 잊고 혼을 담아 에너지를 쏟는다. 정비업을 하시는 분들도 아픈 차가 들어오면 고쳐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길거 같다.
우리 배우들은 난타를 사랑하고 자부심이 크다.
카포스 독자들도 자신의 일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자부심을 가지며 많이 웃으시길 바란다.
“특히 제가 찾는 길동의 JJ모터스 사장님 파이팅이요!”
(유승수 - Manager 역)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