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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매연과 생식기능 7
등록자 엄명도 작성일자 2012-01-12 오전 10:38:32



디젤매연과 생식기능

디젤매연이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



디젤배기가스(Diesel Exhaust)는 일반적으로 가솔린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종류는 같지만 별도로 매연이 배출된다. 5년 전만 해도 매연은 입자상물질이라고 표현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먼지는 도로의 비산먼지 또는 공사장 흙먼지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디젤 미세먼지는 같은 먼지라도 독성이 강하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 대기오염원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이다. 이 미세먼지는 다양한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 벤죠피렌같은 물질은 폐암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천식 등의 호흡기계 질환과의 관련성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디젤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정자 생산능력이 감소한다는 일본의 실험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수행한 사람들은 일본의 저명한 학자로서 동리대 약·위생화학과 세이치 요시다(吉田 成一) 교수, 다케다겐(武田 健) 교수, 제경대 의대·비뇨기과 시게루 오시오(押尾 茂) 교수, 우매다 다께시(梅田 隆) 교수, 국립환경연구소의 마사루 사가이(嵯峨井 勝) 박사, 결핵연구·분자병리학 연구실 수가와라 이사무(菅原 勇) 박사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이다.


먼저 실험방법으로는 생후 6주 된 숫컷쥐 10마리에 디젤 미세먼지를 호흡하도록 하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디젤 입자상물질로 0.3, 1, 3㎎/㎥의 3가지 농도로 하여 1일 12시간(22:00~10:00)씩, 1~10개월간 흡입(폭로:일본식 표현)하였다. 반대로 같은 쥐 그룹(대조군)에는 맑은 청정공기 속에서 같은 기간 생활하도록 하였다. 10개월간 노출시킨 후 이 쥐를 안락사시켜 정립 및 정과상체를 적출하였다. 정과의 일부를 조직화학적 분석을 통해 정과의 정자생산능력, 정과상체 중의 정자 수 및 그 운동율을 측정하였다.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정과중량, 정과상체중의 정자 수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해 변화가 있었는데 정자 주머니의 정자생산능력은 6개월간 미세먼지가 노출된 곳에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정자생산 능력변화가 0.3㎎/㎥ː71%, 1㎎/㎥ː64%, 3㎎/㎥ː47%로서 즉, 정자생산 능력감소율 0.3㎎/㎥ː29%, 1㎎/㎥ː36%, 3㎎/㎥ː53%로 정자생산 능력이 노출농도에 따라 절반까지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의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디젤 미세먼지를 6개월간 노출시킨 후 1개월간 청정한 공기 속에서 사육해 보았더니 정자생산능력이 0.3㎎/㎥ː85%, 1㎎/㎥ː77%, 3㎎/㎥ː71%로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노출되면 아예 그 기능이 퇴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고농도를 흡입하면 정자생산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6개월간 노출시키면서 주로 고농도 조건에서는 3개월부터 3㎎/㎥의 노출 군에서는 일반 운동율도 40%로 떨어졌다.

결국 사람으로 치면 디젤 미세먼지가 폐로 들어가서 인체의 기능을 악화시키면서 체력도 눈에 보이지 않게 무기력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대기 오염도를 표시하는 전광판을 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이 농도를 위에 언급한 농도와 비교해 보면 도심지에서의 생활패턴이 안 좋은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또 이 논문에서 밝힌 것으로 3개월간 1% 오염된 안개를 흡입시키면 기도점막로의 호산구침윤을 동반하는 만성기도염증, 기도상피에서 점액 생산세포의 증가 및 기도과민성 항진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디젤 미세먼지 농도를 0.3㎎/㎥, 1㎎/㎥, 3㎎/㎥의 3가지 농도로 증가시킨 실험에서 디젤배기도 천식증상 발병에 가능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최근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다른 암보다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생로병사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지만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올라가고 있다. 이 증가의 원인은 흡연과 식사인자,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 다양하지만 도심지의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주 해롭다는 경종을 울려 주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의 배출 가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침묵의 물질이라 단시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노출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다년간 도심지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생로병사 방송에서도 보도 되었지만 정자의 활동이 청정한 지역의 젊은이와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도시 젊은이는 정자 활동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자의 꼬리가 없는 기형도 다수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동차의 기술도 많이 발전되었고 그동안 배출규제도 유럽의 수준으로 강화를 하였으며 자동차의 기술도 전자식 커먼레일이 사용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대형 디젤차도 필터를 부착하여 출시되고 있다. 요즈음 크린 디젤이라고 일부 사람들이 말을 하고 있지만 옛날 기계식 기술에서 전자화되면서 매연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필터를 부착하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배출된다. 또 차량이 노후되면 매연이 배출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도시의 밀집된 인구와 복잡한 도로 그리고 이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가 문제라는 것이다. 수도권에는 위성도시가 자꾸 생겨나면서 과밀해지고 여기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그 중에서도 화석연료를 태워서 나오는 미세먼지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이를 줄여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는 방법, 소형차를 운전하는 문화, 선진화된 국민의식이 정착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IT의 강국이 아닌가.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소셜네트워크로 요즈음 부각되는 재택근무가 활성화된다면 꼭 사무실에 매일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업무를 보게 되니 마음과 몸의 건강유지는 물론 낭비되는 연료도 줄이게 되어 개인은 물론 국익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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