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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 깔루아 7
등록자 CARLNC 작성일자 2010-02-11 오후 3:45:40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리큐르

깔루아




선천적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즐기는 술이 칵테일이다. 칵테일 역시 술인지라 알코올 특유의 향이 있지만 은은한 커피 향과 달콤한 뒷맛이 조화를 이룬 깔루아는 칵테일 베이스 리큐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음료로 사랑받고 있으며 깔루아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칵테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칵테일(Cocktail)은 술을 베이스로 설탕, 향료 등을 혼합해 만든 믹스 드링크로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취향에 맞추어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해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내 ‘술의 예술’로 불리기도 한다. 칵테일은 베이스와 부재료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베이스는 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가 사용된다.

부재료로는 탄산음료, 주스, 계란, 크림, 리큐르(Liqueur) 등이 있다. 현재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칵테일은 3000여 종에 이른다. 여기에 비공식적인 레시피와 알려지지 않은 칵테일을 포함하면 5000여 종이 넘는다.

전 세계 칵테일 마니아에게 사랑받고 있는 리큐르의 일종인 ‘깔루아(Kahlua)’는 커피 향과 달착지근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리큐르는 여러 양조주나 증류주 또는 알코올 액에 당액, 향료, 색소를 가하거나 과실, 뿌리, 껍질 등을 첨가해 제조한 술을 말한다.

◆ 깔루아가 사랑받는 이유는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는 바에서 멋지게 ‘보드카 마티니’를 주문한다. 처음으로 칵테일을 마시는 이들은 영화속 제임스 본드 흉내를 내느라 보드카 마티니를 주문하곤 한다. 하지만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특유의 진한 알코올 향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보드카 마티니도 훌륭한 술이다. 하지만 칵테일을 처음 접한다면 쓸데없는 영화 주인공 흉내로 체면 구기지 말고 ‘깔루아’를 원료로 한 칵테일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깔루아 베이스 칵테일은 우리에게 친근한 커피 향과 달착지근한 맛이 조화를 이뤄 칵테일 베이스는 물론 요리나 제빵에 활용될 정도로 널리 퍼져있다. 이를 증명하듯 중형급 마트 주류코너에서 깔루아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세계 20대 주류브랜드에 포함된 첫 번째 리큐르 브랜드로 약 120여 개국에서 약 300만 상자(9ℓ 기준)가 팔릴 정도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깔루아는 약 50여 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커피향이 나는 걸쭉한 시럽형태의 리큐르로 커피라는 말의 아라비아어에서 유래했다. 이름은 간단명료하지만 깔루아의 제조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깔루아는 멕시코 베라크루즈(Vera Cruz)라는 고지대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재배한 커피 중 최상의 커피 원두만 손으로 고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엄선된 커피 원두는 볶는(Roasting) 과정을 거친 후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원액 추출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최상급의 사탕수수와 럼, 엄선한 사탕수수당을 혼합(Blending)해 만들어진다. 깔루아가 50년 넘게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성이 깃든 수작업과 까다로운 공정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양하게 즐기는 만능 리큐르 깔루아



깔루아는 여러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이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칵테일이 깔루아 밀크(Kahlua Milk)와 깔루아 블랙러시안(Kahlua Black Russian), 깔루아 화이트러시안 (Kahlua White Russian)이다. 깔루아 밀크는 가장 손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로 깔루아와 우유를 1:3 또는 1:4로 섞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집에서 직접 만들 경우 바(Bar)의 칵테일과 같이 우유와 깔루아의 층을 만들기 어려운데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우유를 아주 천천히 흘려 넣는다면 두 층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깔루아 블랙러시안은 보드카와 혼합해 좀 더 강하게 마시는 방법으로 남성들이 즐기는 칵테일 중 하나다. 깔루아 화이트러시안은 블랙러시안에 우유나 크림을 첨가해 부드럽게 마시는 칵테일이다.

이밖에도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깔루아 스파클링 워터(Kahlua Sparkling Water)를 권한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깔루아와 스파클링 워터를 2:4의 비율로 부은 후 레몬즙을 살짝 곁들이면 된다. 또 강렬한 깔루아를 즐기고 싶다면 깔루아 에스프레소 마티니(Kahlua Espresso Martini)를 권한다. 만드는 방법은 칵테일 셰이커에 얼음과 깔루아, 앱솔루트 보드카, 에스프레소를 같은 비율로 섞어 흔들면 된다.

깔루아는 어떤 음료나 주류와도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혹시 냉동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남아있다면 시럽 대신 뿌려도 좋고 커피 등에 조금씩 섞어도 좋은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아무리 달고 향이 좋아도 깔루아 역시 알코올 도수 20도의 술이라 너무 많이 마시면 취한다는 것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즐겨도 좋고 가족과 함께 한다면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깔루아는 이국적인 느낌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파트너로 손색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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